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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고등학생에서 스물여덟, 10년간 삶을 적다.
축복받은 삶, 특별한 나, 소중한 꿈에 대한 이야기.
‘혹시 바쁘게 살아오면서 소중한 것을 잊고 지내 온 것은 아닐까?’
꿈을 좇아 고향을 떠나 서울로 상경해 바쁘게 지내온다. 어느 날 고향집에 내려간다. 문득 예전에 자주 글을 적었던 고등학생 때 공책이 생각난다. 책상 구석 깊은 곳에 낡고 빛바랜 공책을 찾게 된다. 오래된 공책의 적힌 자신의 글을 보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고등학생에서 스물여덟이 되기까지 인생을 앞만 보고 전력질주 해왔다. 그러다 서랍 속 낡은 공책을 보고, 달리는 것을 멈추고 제자리에 선다.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뒤로 돌아 살아온 날들을 돌아본다. 자신이 공책에 적어온 글을 통해 10년 전, 고등학생으로 돌아가 본다.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무엇을 잊고 지냈는지, 무엇이 소중하고 중요한지 찾게 된다.
‘저자는 과연 10년간 공책에 무엇을 적었을까?’
삶 속에는 많은 소중한 영감이 담겨있다. 우리는 매일 매순간 그것을 느끼지만 금세 까먹고 만다. 매우 소중한 무엇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서랍 속 낡은 공책』의 저자는 그것을 놓치지 않고 메모한다. 친구와 술자리, 아침 지하철 출근길, 조용한 영화관 등, 일상의 모든 곳에서 번쩍 영감이 스치는 순간을 메모한다. 그 메모를 모아 분류하고, 정리하고, 글을 쓴다. 글을 쓰며 삶 속에 가치 있는 것을 고민하고 찾아낸다.
저자는 10년간의 메모를 보며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메모를 주제별로 분류하고, 정리하는데 1년이 걸렸다. 그것을 읽고 글을 쓰는데 1년이 걸렸다. 그렇게 2년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얻은 가치는 세 가지다. ‘축복받은 삶, 특별한 나, 소중한 꿈’ 이 가치를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작가의 경험과 영감을 받은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했다.
마치 공책과 같은 책의 글을 읽으며 작가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삶의 중요한 가치를 느낄 수 있다. 거기에 독자도 자연스레 본인의 삶을 돌아보며 잊고 지내온 소중한 것들을 다시 찾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꿈을 꾸는 고등학생, 나는 누구인지 고민하는 대학생, 사회에 나와 삶에 힘겨워하는 사회초년생에게 작지만 따듯한 영감을 줄 것이다.
* 작가의 한마디
자신의 낡고 빛바랜 공책을 찾아보세요. 그 공책을 펴서 천천히 자신의 삶을 읽어보세요. 그 안에 그동안 잊고 지냈던, 잊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것을 찾아보세요. 분명 그 안에는 자신만의 삶과 꿈, 내가 보일 것입니다.
* 독자의 공감과 지지
작가의 28년 인생관과 신념이 들어있는 책입니다. 어떻게 보면 ‘작가가 누구인데? 얼마나 대단하기에 이런 책을 써?’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우리와 같은, 일반적인 사람의, 하지만 누구보다 꿈과 열정이 가득한 사람의 자전적인 책으로써 하나의 자극제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 22세 대학생(남성) 한**
요즘 청년실업이 1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현실에서 청소년은 미래를 걱정하고, 청년들은 현재를 고민하고, 장년층은 과거에 미안해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에 대해 자신감을 잃고 어디로 향해야하는지 방향을 잃고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작가가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힘든 주변 환경을 이겨나가며 꿈을 키워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미생인 저자이지만 그 자신감과 신념으로 더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하고 이 책을 읽은 우리도 다시 한 번 힘내 한발자국 앞서갈 수 있는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 28세 취업준비생(남성) 조**
이 책은 20대 중후반, 아니 모든 20대 그리고 30대 청년들에게 그리고 내가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었지만 정리가 안되 하지 못한 말들을 필자의 입장, 필자의 어투로 이야기 해주었고, 세상에 모든 정해진 길로만, 주어진 길로만 가는 친구들, 현실에 힘들어하고 있는 모든 2-30대 청년들에게 바치고 싶고 그들에게 한번쯤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작가의 생각이 여타 다른 2-30대 청년들과 다르지 않고, 가장 그들에게 따뜻한 조언이자 힘든 현실에 힘이 되는 그만의 응원이 담긴, 진실 된 마음으로 친구에게 해주는 조언이 담긴 책 인것 같다. - 27세 유학생(남성) 전**
크게 어려운 내용 없이 진솔하게 작가의 생각이나 경험한 것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이 알만한 유명한 구절들을 적절히 배치해서 가볍게 읽기 딱 좋네요. - 26세 취업준비생(남성) 김**
지금껏 많은 자기개발서를 읽어오고 청춘들을 위한 책들도 읽어봐서 ‘솔직히 기존 책들과 다른 점이 뭐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조금 들었다. 하지만 계속 읽다보니 노래, 명언, 영화 대사 등 인용구가 많아서 마음에 와 닿았고 본인의 경험을 통해 느낀 것을 알려주려는 그런 의지가 잘 보였다. 읽으면서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생각하며 후회도 되고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 25세 대학원생(여성) 양**
두 시간도 안 걸려서 읽을 만큼 재미있게 읽었다. - 28세 직장인(남성) 이**
잊고 있던 나의 열정과 꿈을 다시 일깨워주는 책. - 25세 댄서(남성) 한**
옴니버스 영화처럼 주제에 맞는 본인의 경험과 추천 곡, 인용 글을 넣어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장의 마무리 멘트가 좋았다. - 26세 직장인(여성) 이**
자신의 경험, 유명인의 글귀 등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느끼는 점이 많아요. - 26세 직장인(여성) 민**
이 책이야말로 내 가슴을 뛰게 만든 책. 나의 스무살을 돌아보며 현재 내 삶의 방향성을 찾아준다. - 28세 직장인(남성) 김**
현재 2017년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어쩌면 꿈이라는 것이 허무맹랑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살아 가야되고 현재에만 머물 수 없습니다. 각자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깊은 생각을 꺼내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옆에 있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마음으로 책을 읽는 다면, 자신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28세 직장인(남성) 변**
* 책속으로
병상에 누워계신 아버지를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참 작은 존재구나. 한치 앞도 모르고, 미래를 준비할 수도 없으니... 우린 그저 주어진 ‘오늘’이라는 삶에 감사하고 사랑하며 살 수 밖에 없겠다." 아버지의 교통사고 후, 평범한 ‘오늘’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이라는 삶은 당연히 주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 아버지처럼 갑자기 교통사고가 날 수도 있고, 큰 병이 찾아 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 순간에 지옥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평범한 어제와 달리 오늘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한 치 앞도 모르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범한 하루를 보낸 것은 어쩌면 감사해야 할 일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오늘이 주어져서 감사합니다」 중에서
서울에 사는 저는 고향인 천안에 가려고 기차를 탔습니다. 1시간 정도 되는 거리에 무료함을 달래고자 음악을 들으며 웹서핑을 했습니다. 한 10분 정도 지나고 나니 음악도 질리고, 인터넷 서핑도 지루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기차 창문 밖에 풍경을 바라보았습니다.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렇게 계속 창문 밖에 지나가는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았습니다. 그저 보는 것인데도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창밖을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혹시 내 인생도 앞만 보고 창 밖에 풍경은 놓치진 않았을까?” --- 「여유 없이는 중요한 것을 놓친다」 중에서
당당히 자신의 삶이란 영화에 주인공을 차지하세요. 당신 자신이 주인공임을 인식하세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 원하는 연기를 나의 무대에서 마음껏 펼쳐 보세요. 카메라, 조명, 오디오 모두 자신을 위한 겁니다. 또한, 레드 카펫과 눈부신 스포트라이트 역시 자신의 것입니다. 삶의 모든 것은 당신을 위해 존재합니다. --- 「삶은 오롯이 나의 것」 중에서
운명 역시 주사위의 숫자와 같습니다. 인생은 부루마블과 비슷합니다. 전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만약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모두가 그것을 알아내려고 너나 할 것 없이 점을 보러 다녔을 것입니다. 그리고 점을 본 뒤에 사람들은 바뀌지 않는 운명에 무기력한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은 너무나 멋지게도 삶을 그렇게 만들지 않았습니다. 삶을 아무도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으며, 그 누구에게도 운명이라는 것을 정해주지 않았습니다. 단지 자기 생각과 행동에 따라 운명을 개척하게 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아무것도 정해진 건 없다」 중에서
청춘은 새파랗게 젊다는 그 자체가 무기입니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청춘인 우리가 자신감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젊음 하나만으로 세상과 겨룰 수 있습니다. 나이 27살에 삶에 반도 채 살지 않았으면서 맥이 빠진 채 살 필요는 없습니다. 신세 한탄은 더더욱 어울리지 않습니다. 대신 팍팍한 현실보다 자신의 꿈에 눈이 멀어야 합니다. 세상을 자신의 꿈으로 뒤엎어버릴 패기로 거침없이 맨땅에 헤딩해야 합니다. 온갖 돌부리에 상처가 나고 피가 나겠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달려 나갈 수 있습니다. 청춘은 어떻게 넘어져도 훌훌 털고 금방 일어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안 된다고 소리쳐도 무모하리만큼 열정적이고 거침없어야 합니다. 그게 청춘인 우리는 가능합니다. 그리고 청춘인 우리는 세상에 무릎 꿇기엔 아직 너무나도 새파랗습니다. ---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 밑천」 중에서
더 큰 회사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더 큰 세계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왠지 작다고 느껴졌고 제 발전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그러나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구직 활동을 하는 것은 굉장히 리스크가 큰 선택이었습니다. 구직을 못할 수도 있고, 더 안 좋은 직장으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두려웠습니다. 위험성과 안정성, 그리고 가능성과 불확실성에서 고민이 되었습니다.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어려웠습니다. 바로 그때 회사의 감독님께서 제게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젊고 기회가 많을 때 크게 덤벼. 얼마 전 내 삶을 되돌아봤을 때 놓쳤던 기회, 덤비지 못했던 순간들이 후회가 됐거든. 나중에 나이 들어서는 도전하고 싶어도 못해. 지금 너의 열정이라면 무슨 일이든 잘할 수 있을 거야.” 감독님의 말씀은 제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었습니다. 백 번 생각해도 백 번 옳은 말씀이었습니다. 도전에도 최상의 시기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젊고 기회가 많을 때 크게 덤벼」 중에서
그저 그렇게 남들처럼 살았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에 솔직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제가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것에 미쳐서 절 내던지지 못했습니다. 더 고삐를 풀고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언제나 생각뿐이었고, 마음과 행동은 뒷전이었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자고 다짐했지만, 방구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것이 지금 너무나 후회됩니다. 머리가 아닌 마음을 따라서 살지 못한 것이 너무나 사무치게 후회됩니다. --- 「날 내던지지 못한 게 후회 된다」 중에서
꿈이 소명임을 깨달았습니다. 삶에서 꿈을 실현하기 전까지 계속 저를 쫓아다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상만 하던 제 꿈들을 실현해야만 제 머릿속에서 ‘꿈’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꿈을 꾸고 도전하다 실패하면 어쩌나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성공의 여부를 떠나 꿈꾸는 것 자체가 제게 이미 큰 의미였습니다. 꿈을 꾸는 순간에 뭔가 경이로움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꿈꾸는 과정이 제게 선물이고 축복이며 이미 이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내 마음껏 꿈꿔도 돼」 중에서